인사말

김현숙

비상하는 靑龍을 바라보며

전 인류를 위협하고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빼앗은 코비드19는
이웃을 믿지 못하게 했으며 ‘혼자’라는 고독감을 안겨주었습니다.

그러나
‘혼자’보다는 ‘우리’
그리고 ‘함께’의 중요성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.

지금까지 협회를 위한 걸음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. 그 때마다 회원 여러분들의 지지와 사랑으로 협회는 지속되어 왔습니다.
그러나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의 독려와 협조 그리고 무엇보다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.
움츠렸던 날개를 펼치고 청룡과 함께 비상해야 합니다.
제10대 임원진은 국제간 연계 및 국제전시 개최, 학술적 역량 도모, 관공서 지원 사업 참여, 홈페이지 관리 및 홍보 등 회원의 권익과
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.

아직도 해야 할 일들은 많습니다.
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음을 여실히 느끼는 오늘입니다.
항상 귀 기울이는 자세로 나아가겠습니다.

회원여러분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.

감사합니다.

2024년 (甲辰年) 새해를 맞이하며

사단법인 한국현대도예가회 이사장 김 현 숙 올림